몇일 째 비가 오고 있다. 날씨를 예측하기가 어렵다. 맑은 날씨였는데 주룩주룩 내리는 것이다.
어제도 그랬고, 오늘도 그랬다. 비가 올것같지 않아서 우산을 두고 나갔는데 비가 온 것이다.
나는 우산을 잘 잃어버린다. 그래서 이번에는 눈에 잘 띄는 장우산을 사용하고 있다.
그런데도 잘 두고 나오기 때문에, 다시 가서 찾아온 적이 셀 수가 없을 정도다.
하지만 커서 눈에 잘 띈다는 장점이 있지만 휴대하기가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다.
그 덕분에(?) 나는 우산을 더 잘 안가지고 다니게 된 것이다.
이러한 이유로 나는 우산을 챙기지 않았다. 그런데 우산이 없으면 비가 오는 것은 왜인지?
내가 우산을 챙겨 나가는 날은 날씨만 흐릴 뿐 비가 오지 않는다.
그런데 우산을 챙기지 않는 날은 맑은 날씨에 갑자기 비가 내리는 것이다.
이것이 바로 머피의 법칙일까? 아무튼 마음에 않들어.
나와 비와 우산은 무슨 인연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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